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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코스트코 부채살 스테이크 굽는법



 

 

코스트코에 가면 필수로 사 와야 하는 물품들이 있죠.

보통 코스트코 추천제품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데 다음과 네이버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통해서 많은 정보들이 공유됩니다.

그중에 단연 으뜸으로 손꼽히는 제품이 바로 코스트코 부챗살 스테이크 고기입니다.

코스트코 부채살 스테이크 굽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 건데요. 굽는 법뿐만 아니라 손질 방법 그리고 보관방법까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나의목차]]

 

첫 번째. 부챗살 스테이크 고기 보관방법

코스트코 부채살 스테이크는 저렴한 가격에 어마어마한 고기의 양을 생각하면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은 아닙니다. 물론 집에 식구가 많고 고기를 좋아하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싱싱한 고기를 냉동 보관하기에는 아깝죠.

그렇다고 무작정 냉장보관을 하기에는 고기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진공보관으로 웻에이징을 시켜서 보관을 하고 있는데요.

보관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부챗살 스테이크 고기는 가운데 먹지못할 굵은 심지가 박혀있어서 그 부분을 제거를 한 다음에 보관 및 섭취를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하단의 링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지만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부채살 스테이크 고기의 가운데 심지는 매우 굵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 부채살 스테이크를 접해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또는 직접 구워 드셔보시지 않은 분이라면 그 어마어마한 질김에 깜짝 놀라게 되는데요.

우리가 흔히 마블링으로 착각할 수 있는 부분이 아래 사진에 보이는 가운데 심지입니다.

 

 

 

저는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사 온 고기뿐만 아니라 롯데마트에서 구매한 부챗살 스테이크 고기 역시 가운데 심지를 제거하고 섭취를 하는데요.

물론 먹는다고 해서 해롭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일단 구워서 드셔보시면 입에서 걸리는 질긴 이질감으로 인해 씹다가 다시 뱉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리] 코스트코 부채스테이크 냉장으로 오래 보관하는 방법, 웻에이징

사실 코스트코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늘 고민인게 많은 고기를 어떻게 싱싱하게 보관할수 있을까 일것이다. 냉동으로 하자니 냉장고기를 냉동으로 얼리는것 자체가 너무 아까우니 말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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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부채살 스테이크 고기 손질방법

사진에서 보이시는 부분이 바로 심지 부분인데요.

이 부분은 굽는다고 먹기에 좋은 식감으로 바뀌는 부분은 아닙니다.

수고스럽더라도 이 부분은 고기칼을 이용해서 제거를 한 다음 웻에이징으로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스트코 부챗살 스테이크 고기의 경우에는 다른 고기도 마찬가지이지만 부위를 일정하게 맞춰서 절단하는 것이 아닌 덩어리 고기를 순서대로 절단하여 고객들에게 고르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알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코스트코는 오전에 일찍 가야 좋은 고기를 고를 수 있는 것이죠.

표시된 심지 부분을 칼을 이용해서 제거하는 일도 상당히 귀찮은 일입니다.

만약 집에 고기 전용칼이 없이 과도 또는 야채를 써는 칼을 이용해서 제거를 한다고 하시면 꽤나 수고스러운 일이죠.

 

 

부채살 스테이크 심지

완벽하게 제거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부챗살 스테이크 고기에서 인간으로서 섭취가 불가능하다 판단되는 부분은 우선 제거를 다 했습니다.

심지 부분과 얇은 막으로 이루어져 있는 부분을 제거한 후 무게를 재보니 283g이 나오네요.

아깝긴 하지만 코스트코 부채살 스테이크 고기는 워낙에 싼 가격에 구매를 하기 때문에 너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이렇게 손질이 끝난 고기는 웻에이징을 하기 위해 진공포장을 진행합니다.

 

 

코스트코 부채살 스테이크 웻에이징

웻에이징을 한다고 해서 꽤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만 일반 냉장보관을 했을 때보다는 보관했을 때 고기의 수분이 보존되어 싱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집에서 드라이에이징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웻에이징을 이용해서 부챗살 스테이크 고기를 보관하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웻에이징의 경우에는 정육점에서 고기를 보관할 때 진공포장을 해서 보관하는 것을 웻에이징이라고 하는데요.

일반 정육점이나 고기전문점의 경우에는 온도의 변화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냉장보관을 하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일반 가정집에서 진공포장을 하여 냉장보관을 한다고 해도 냉장고를 열고 닫고 하는데에서 온도변화가 심하게 오기 때문에 일반 가정집에서는 아래 사진과 같은 김치냉장고에 보관을 하되 김치통에 물을 넣어 온도변화를 최대한 막는 것이 좋습니다.

 

 

코스트코 부채살 스테이크 웻에이징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김치통에 물을 채워 넣고 그곳에다가 진공포장을 진행한 고기를 차례대로 넣어놓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웻에이징을 했을 경우 개인적으로는 최대 보름까지 보관하여 섭취를 했었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코스트코 부챗살 스테이크 고기 손질방법과 보관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 드렸고 이제 코스트코 부채살 스테이크 굽는 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코스트코 부챗살 스테이크 굽는 법 재료

코스트코 부채살 스테이크 굽는법 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물품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 소금

스테이크를 굽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소금입니다.

고기에 소금을 미리 뿌려놓고 난 다음 삼투압현상으로 고기내부에 있는 수분을 미리 빼놓아야만 스테이크를 구웠을 때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고 그 반응으로 인해 인간이 먹는 고기의 최대의 맛을 끄집어내기 때문이죠.

하지만 소금을 미리 뿌려놓는 것은 요리를 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30분, 최대 4시간 이상을 두어야만 한다고 합니다.

소금의 종류도 중요한데요. 신안 굵은소금... 뭐 그런 것도 좋긴 하지만 코스트코 또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시즈닝가루가 있습니다. 그런 가루를 이용하시면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후춧가루

위에서 언급했던 시즈닝 가루가 있다면 후춧가루는 필요가 없지만 만약에 시즈닝가루가 없다면 후춧가루를 적당량 뿌려서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수정 : 후춧가루를 뿌린 상태에서 높은 온도를 만나 후춧가루가 가열되어 타게 되면 발암물질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리가 다 된 후 후춧가루를 뿌려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세 번째. 오일

오일은 전문적으로 요리를 하시는 분은 가려 쓰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올리브오일 또는 포도씨유를 쓰고 있는데요.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포도씨유를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네 번째. 버터

버터가 없다고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만 버터가 있음으로 인해서 고기의 향미가 달라지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버터 역시 준비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다섯 번째. 침온도계

스테이크는 삼겹살처럼 얇은 고기가 아니라서 겉면이 익었다고 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고기가 아니라는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기 내부의 온도를 침온도계를 이용해서 확인 후 적정 온도가 되었다면 그때 불에서 빼내야 하기 때문에 침 온도계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물품입니다.

 

 

부채살 스테이크 고기 수분제거 전 후

위 사진은 소금으로 인해 삼투압현상이 일어나고 고기 내부에 있는 수분이 빠져나와 고기가 젖어있는 것을 키친타월로 제거한 전 후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꽤나 많은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온 것을 확인하실 수 있죠.

하지만 더욱 많은 소금이 밖으로 나와야 하지만 시간관계상 그렇게 까지 하기는 힘들죠.

한 가지 방법이 있다면 소금과 후추를 뿌려 놓고 난 다음 외출을 했다가 돌아와서 스테이크를 구워 먹으면 되긴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더욱 완벽한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겠지만...

 

 

스테이크를 굽기에 가장 좋은 팬은 무쇠팬이라고 하죠.

그 이유는 스테이크의 고기 두께로 인해 팬에 고기를 올렸을 때 순간 온도가 낮아질 수 있는데 무쇠팬은 온도가 낮아지는 부분이 현저히 적기 때문에 스테이크를 하기에 알맞은 팬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 역시 무쇠팬이라고 믿고 썼던 철팬이 있었는데 관리소홀로 인해 과감히 버리고 난 뒤 스텐팬 스테이크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무쇠주물팬 구입하러 가기

 

 

코스트코에서 부챗살 스테이크 고기를 사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두께도 두꺼운 데다가 개수 역시 6개 이상으로 꽤나 많죠.

아내와 저는 고기를 꽤나 좋아하기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3개로 소 분한 것 중 두 개를 먹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우선 스텐팬의 예열을 진행을 해야 하죠.

스텐팬의 예열 및 사용방법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텐프라이팬 구입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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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팬에 고기를 올려놓자마자 위 사진처럼 팬에 닿은 부위가 익어가면서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 부챗살 스테이크 굽는 법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고기에 소금과 후추를 뿌린 후 삼투압현상으로 빠져나온 수분을 닦아낸다
  2. 충분히 달궈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고기를 올려놓는다
  3. 코스트코 부챗살 스테이크 굽는 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이때 가장 센 불로 진행을 해야 하는데 센 불에 고기의 육즙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가둬둔다
  4. 육즙을 가둬두었다면 온도를 낮추고 버터와 마늘등을 넣어준다. 버터는 높은 온도에서 자칫 탈 수 있기 때문에 낮은 온도로 익혀주도록 한다.
  5. 시간이 지난 후 고기 내부의 온도를 침 온도계를 이용해서 확인한다.
  6. 고기의 익힘 정도는 아래와 같다.

-. 미디엄 레어 55도~57도 

-. 미디엄 60도~63도

-. 미디엄 웰던 65도~69도

 

 

 

코스트코 부챗살 스테이크 굽는 법 에서 유의할 점은 고기의 두께는 일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손질을 하다 보면 고기의 두께가 일정하게 손질이 되지 않을 수 있는데 그렇된다면 두꺼운 부분이 덜 익거나 얇은 부분이 너무 많이 익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고기의 두께는 일정하게 유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하나 유의할 점이 있다면 바로 화상에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팬에 오일을 두를 때 꽤나 많은 양의 오일을 둘러서 진행을 하는데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수분으로 인해 사방팔방으로 기름이 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병적으로 깔끔한 것을 좋아한다면 집에서 스테이크는 꿈도 꾸지 못합니다.

 

 

시간이 지난 후 제가 원하는 온도까지 올라간 코스트코 부챗살 스테이크를 꺼내어 레스팅을 진행합니다.

레스팅은 팬에서 꺼낸 고기를 약 5분 정도 실온에 두는 작업을 뜻합니다.

레스팅을 진행하면서 고기의 풍미는 한층 더 올라가게 됩니다.

 

 

레스팅을 진행하는 것과 진행하지 않은 것의 차이는 직접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침온도계로 잰 후 팬에서 빼내었지만 겉에만 익고 속은 더 익은 상태가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 레스팅을 진행하면 고기 외부의 있는 뜨거운 열기가 고기 전체를 감싸주면서 속까지 자연스레 익어가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레스팅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죠.

 

 

 

원하는 익힘 정도로 완벽하게 익어준 고기의 모습입니다.

코스트코 부챗살 스테이크 굽는 법 에서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있으면 좋고 없으면 정말 아쉬운 것이 바로 사진에 보이는 고추냉이입니다.

우리나라말로 바꿔 말하면 고추냉이라고 하죠. 고추냉이는 고기 특유의 선호하지 않는 향과 느끼함을 한 번에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저희 집에는 항상 구비되어 있는 것이 고추냉이입니다.

 

 

 

워낙 많은 양의 고기를 굽다 보니 두 번에 걸쳐서 굽게 됩니다.

코스트코 부챗살 스테이크 굽는법 에서 중요한것은 고기를 얼마나 잘 고르느냐와 얼마나 숙달된 솜씨로 고기를 굽느냐에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한쪽만 발달한다고 해서 정말 맛있는 코스트코 부채살 스테이크 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스테이크를 구울 때는 미리 청소를 힘들게 해야 하다는 마음을 갖고 진행을 해야 할 것입니다.

집안에 고기 냄새가 진동을 하게 될 것이고 사방에 기름이 튀어 이 또한 열심히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감내하더라도 코스트코 부챗살 스테이크 굽는 법 을 자주 하게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가성비 훌륭한 요리이기 때문이죠.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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