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로 이것저것 많이 해먹지만 확실히 가장 맛있는 건 내용물 자체에 기름기가 있는 음식들이다.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
오늘 블로그 할 것은 시중에 판매되는 #다향훈제오리를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은 것을 블로그 할 것이다.
#다향훈제오리라는 제품인데 제품 1개당 600그램이 들어있는 훈훈한 비주얼을 뽐낸다. 인터넷으로 구매가 가능한데 가격은 각 사이트마다 상이할 수 있으니 검색해보시고! 확실히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요리를 하면 좋은게 다른 무언가를 하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즉, 식당에서 먹을법한 요리를 #집에서간단히 해먹을 수 있다는 점
배송은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안전하게 배송이 된다.
위 사진은 #다향훈제오리의 설명 부분
햅썹으로 길러진 건강한 오리이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될 듯!
보관은 꼭! 냉장보관. 요즘 같은 겨울에는 배송에도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지만 한 여름에도 걱정할 필요 없이 꽁꽁 싸매서 온다.
서두가 길었고 본문으로 들어가면 일단 에어프라이어를 예열을 시켰다.
180도에 5분...
#에어프라이어레시피는 몇번 쓰다보니 어느정도 기준이 생기고 그 기준에 부합되는 시간과 온도를 내가 결정할 수 있게 된다는 점.
물론 그런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는 점이 슬프긴 하지만...
시간과 온도는 내가 쓰는 에어프라이어에 권장사항으로 적혀 있는 온도와 시간이다.
오리만 먹자니 심심해서 양파를 썰었다.
어떤 분은 고기를 먼저 에어프라이어로 돌리고 그다음에 각자가 먹고 싶은 야채를 그 위에다가 굽는다고 하시는데 내 경험상 양파를 밑에 깔고 그 위에 고기를 깔은 다음에 에어프라이어를 돌리면 고기에서 나온 육즙과 함께 맛있게 구워진다는 경험이 있다.
양파를 깔고 그 위에 고기를!
통마늘이 있었다면 같이 돌리면 진짜 맛있었을 텐데 통마늘이 없어서 약간 아쉬웠다. 본인이 좋아하는 야채를 같이 구우면 될 듯.
일단 180도에 10분은 돌린 상태...
근데 많다고 생각해서 다 돌리지 않았는데 와이프가 보더니 그냥 다 돌리라고 해서... 추가해서 그냥 돌려버렸다.
180도에 13분 돌리니 현재 상태로 돼버림...
사진이 뭔가 탄듯한 느낌으로 보이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적당히 잘 있었다.
아마 한 번에 돌렸으면 중간에 나눠서 돌리다가 한번 뒤집어 줬어야 하는데 중간에 추가해서 그런지 골고루 잘 익었다.
와이프와 나의 갈리는 취향... 위에 머스터드랑 쌈무는 와이프
밑에 상추랑 쌈장은 내 취향... 같이 산지 1년 반인데 이런 먹는 취향은 같아지지가 않는다...
먹기 좋게 담아내고 한 장...
살짝 다른 구도로 한 장 더!
이 사진은 오리에서 나온 기름을 유리컵에 담아 봤다... 얼마나 많은 기름이 나왔는지...
수분과 기름이 빠지니 처음에 진공포장되어 있던 그 양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처음에 봤을 때는 성인 2명이서 먹기에는 약간 많다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맛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양이 적당한 건지... 뭐 한 명이 먹으면 1인분이고 둘이서 먹으면 2인분이니 ㅎㅎ
와이프와 나는 음식을 먹으면서 그 음식에 대한 평을 서로가 하는데 와이프에게 물어봤다.
광고넣기
"어때?", "맛있는데? 기름기가 빠지니깐 여자들이 먹기에도 크게 부담되지 않을것 같네" 라는 대답이 돌아 왔다.
기름기가 쏙 빠지니 확실히 담백한 느낌이 살아난다.
훈제 향은 처음보다 많이 없이 지긴 했지만 에어프라이어로 돌려서 먹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인 것...
오늘 저녁도 자알~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