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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어] 주말 브런치로 제격인 에어프라이어 식빵 치즈 피자



오늘도 들고 온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이번에는 다른 블로그에도 많이 소개되어 있는 식빵 치즈 피자를 만들어 보려 한다.
피자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서산 피자헐에서 가끔 피자를 시켜 먹는데 이게 한두 번이지 자주 시켜 먹다 보면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
그래서 피자소스와 또르띠아를 사서 팬에다가 먹곤 했는데 이번에 에어프라이어로 한 방법이 훨씬 편하고 쉬웠다. 또한 아내 역시 만족스럽다고 엄지를 척! 내밀었으니 말다 한 것 아닐까?


에어프라이어 식빵 피자

분량 : 1인분 / 난이도 : 하 / 시간 : 10분이내


재료 : 식빵 1개, 햄 또는 소시지, 피자치즈, 파슬리(선택), 오뚜기 피자소스, 블랙 올리브
에어프라이어가 크면 식빵 2개로 나누어서 해도 되지만 우리 집 에어프라이어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개로만 해야 하는 슬픈 현실이다.

식빵은 냉동상태여도 상관없고 실온 상태여 도 상관이 없다. 두 개다 해보았기 때문에, 피자소스는 내가 찾아본 바로는 대형 소스가 아니라 소형으로 가정용으로 판매하는 것은 오뚜기밖에 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 오뚜기 피자 소스와 블랙 올리브는 선택사항인데 아내는 꼭 있어야 한다길래 늘 구비를 해놓고 있다.
햄 또는 소시지는 본인 입맛에 맞는 재료를 구하면 되고 피자치즈 역시 마트에 가면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그중에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라서 준비하면 된다.


식빵에는 피자소스를 얇게 펴 발라주고 블랙 올리브와 소시지는 먹기 좋게 썰어준다.
피자치즈는 내가 먹고 싶은 양만큼 준비하면 된다.

준비된 재료는 한데 식빵 위에 올려준다. 피자 치즈는 엄청난 양이 아니면 흘러내리거나 하지 않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종이 포일을 깔아도 되고 안 깔아도 되는데 조리가 다 끝난 후 식빵을 쉽게 꺼내기 위해서 종이 포일을 사용하였다.

온도 : 180도
시간 : 5분~7분
시간은 예열이 되어 있는 상태의 에어프라이어면 5분 예열이 되어있지 않다면 7분을 설정하면 된다.

7분이라는 짧지만 긴 기다림이 끝나고 완성이 된 모습이다.
진짜 먹음직스럽다. 빵 테두리는 바삭하게 익었고 치즈는 흘러내리지도 않고 적당히 노릇하게 구워져 맛있는 냄새가 주방을 맴돌게 만든다.

뜨끈뜨끈한 상태에서 반을 갈라보았다. 피자치즈의 늘어나는 성질로 인해서 끈이 형성되는데 참지 못할 정도이다.

여담이지만 1개의 식빵 피자를 만들기에는 소시지 1개는 너무 많다. 비엔나소시지가 있으면 딱이긴 한데 이번에 사용한 소시지를 이용해서 피자 소스가 아닌 케첩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는데 확실히 피자소스가 있는 이유가 있다.


피자소스가 우리가 시중에 판매하는 피자에 들어가 있는 소스와 동일하기 때문에 훨씬 피자에 가까운 맛이 난다.
집에 맥주가 있었다면 맥주 한 캔 하고 싶었는데 맥주가 없어서 보드카 한 잔에 식빵 피자 한 개를 꿀꺽 먹어버렸다.
다이어트는 안녕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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