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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눅눅한 과자되살리기



과자는 잘못 보관하게 되면 금방 눅눅해져서 바삭함을 금방 잃게 되죠.

특히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에는 그 과정이 매우 빨리 진행이 됩니다. 우리 집에 전자레인지만큼 많이 보급이 된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눅눅한 과자 되살리는 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눅눅한 과자 되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눅눅한 과자되살리기

 


눅눅한 과자되살리기

재료 : 눅눅한 과자, 에어프라이어

시간 : 5분

난이도 : 하


저는 개인적으로 생과자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김과자를 좋아합니다.

얼마전 하나로마트에 갔는데 생과자를 판매하는 아저씨가 오셔서 판매하시길래 좋아하는 김과자를 좀 사서 집에 가지고 왔답니다. 그런데 그다음 날 먹으려 보니 벌써 눅눅해져서 이게 원래 반으로 접기 전에 부러져야 하는데 모서리 끝과 끝이 만나더라고요...

이런 경우는 처음 봐서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면 수분이 날아가서 다시 바삭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에어프라이어로 눅눅한 과자되살리기를 해보자라는 생각해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눅눅한 과자되살리기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은 잡히는데 답은 없으니 일단 많은 양의 눅눅한 과자를 에어프라이어로 돌리지 않고 딱 네 개만 돌려보기로 했어요.

생각을 했습니다. 높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 동안 돌리느냐 아니면 낮은 온도에서 긴 시간동안 돌려서 수분을 날려버리느냐 라는 고민을 했고 결론은 높은 온도로 했을때는 타버릴수 있으니 낮은 온도에서 긴 시간동안 에어프라이어를 돌려서 눅눅한 과자되살리기를 하자라는 생각에 도달하게 됐죠.

 

 

눅눅한 과자되살리기

어익후... 사진의 핀이 나갔네요... 어쨌든 과자는 최대한 겹치지 않게 놓기 위해서 위 사진처럼 놓았습니다.

그런데 돌려보고 나니 겹쳐놔도 그게 상관은 없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음식이 겹쳐있으면 썩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겹치지 않도록 주의해서 자리를 잡게 하고 에어프라이어를 돌렸습니다.

 

 

눅눅한 과자되살리기

온도와 시간은 위 사진에 보이듯이 160도에 5분을 돌려주었습니다. 5분이라는 시간도 생각해보면 이미 가공이 완료된 과자의 입장에서는 꽤 오랜시간 동안 열을 가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노심초사 하면서 에어프라이어를 작동시킨것 같습니다.

눅눅한 과자되살리기

에어프라이어가 작동되는 시간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과자들이 제 모양을 갖추지 못하고 이상하게 휘어져 있더라고요. 꼭 마른오징어가 뒤틀린 것처럼 말이죠. 

모양보다는 일단 맛이 중요하니 맛을 한번 봐봤습니다.

눅눅한 과자되살리기

영상을 재생시키면 아시겠지만 완전 바삭하게 눅눅한 과자되살리기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과자가 눅눅해져서 버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물론 지퍼백 같은 공기가 통하지 않게 잘 보관하는 게 더 중요하긴 하겠지만 과자에 따라서 온도와 시간을 조절해서 돌려주면 언제라도 눅눅한 과자되살리기를 하여 바삭한 과자를 맛볼수 있을것 같아요.

눅눅한 과자되살리기
눅눅해진 과자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낮은 온도로 3분~5분 정도 작동시켜 준다. 과자마자 약간씩 온도와 시간은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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