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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소유진 감자채전 밀가루 없이 감자채전 만드는법



소유진 감자 채전 밀가루 없이 감자 채전 만드는 법

맛남의 광장에서 소유진 씨가 백종원 씨에게 감자채전 을 해주는 모습이 잠깐 나왔었죠.

감자에서 나오는 전분으로만 감자채전 을 만드는 모습이었는데 그 위에 완벽한 반숙 계란 프라이까지 올려버리니 완벽한 아침상이 만들어지더라고요.

사실 감자요리 관련해서 어떤 것을 해서 블로그에 올릴지 고민을 하다가 소유진 씨가 요리를 한 감자채전 이 맛있을 것 같기도 하고 건강한 식단 같아서 소유진 감자채전 을 해보았습니다.



소유진 감자채전

 


소유진 감자채전

재료 : 감자, 햄, 소금

시간 : 한 장당 약 10여분

난이도 : 상


소유진 감자채전

소유진 감자채전의 경우에는 들어가는 식재료가 감자와 햄 그리고 소금이 들어갑니다.

거기에 반숙 계란 프라이를 올려서 먹는 어찌 보면 건강식단으로 볼 수 있겠네요.

방송을 보면서 저게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감자에는 전분이 워낙 많기 때문에 가능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방송은 편집이 많이 돼서 과정이 상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요리를 자주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한번 쓱 보고도 따라 할 수 있는 그런 쉬운 요리로 보였습니다.

감자채전 어떻게 할까요?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감자는 감자칼로 잘 깎아서 채를 썰어주었습니다. 채칼을 이용할 때는 언제나 손 베임에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소유진 감자채전은 감자를 아주 얇게 썰어서 그 위에 소금을 뿌리는데 소금으로 인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고 그래서 감자 전분이 빠른 시간 안에 생기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정답이 아닐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감자요리를 하려고 뜨거운 프라이팬에 올려놓음과 동시에 전분이 나와 팬에 달라붙는 것을 보면 뜨거운 열기로 인해서 전분이 빠른 시간 안에 나오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찌 됐든 채 썬 감자에 소금을 약간 넣어주세요. 감자채전에 이미 간이 되어있는 햄을 넣기 때문에 소금간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완성된 감자채전을 먹어보니 소금 간은 아예 안 하셔도 상관없을 것 같더라고요. 

 

소유진 감자채전

감자채전에 들어갈 햄 역시 얇게 썰어주었습니다.

소유진씨는 감자채전에 사각햄을 넣는 것 같던데 저희 집은 통조림 햄과 둥근 햄 그리고 분홍소세지만 있어서 둥근햄을 얇게 썰어주었답니다.

 둥근햄 역시 감자채 썰어놓은 보울에다가 다 집어넣고 조물 조물 거려주세요.

소유진 감자채전

소유진 감자채전이 난도가 높은 이유는 약불에 얇게 핀 감자와 햄을 오랜 시간 동안 부쳐야 한다는 것이죠.

또한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잘못하면 흐트러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저도 총 3장을 만들었는데 첫 장은 마음이 조급하여 뒤집다가 흐트려 먹었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는 제대로 만들었습니다.

약불에 하다 보니 기존에 쓰던 스텐 팬의 경우 예열, 오일 코팅을 하고 나서 다시 팬을 식혀서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집에 짱 박혀 있던 코팅 프라이팬으로 감자채전을 만들었습니다.

소유진 감자채전

잘 뒤집힌 것 같나요? 하는데 애먹었습니다.

집에서 쓰는 불이 전기 하이라이트를 사용하는데 가운데가 가장 뜨겁다 보니 가운데는 잘 떼어지는데 바깥쪽은 열이 고루 전달되지 않아서 살살 살살 떼어야 했거든요.

 

감자채전이 완성됐으면 그 위에 올릴 반숙 계란 프라이를 준비해야겠죠?

집에서 반숙 계란을 할 때 매체에서 나오는 계란 프라이처럼 이쁘게 되지 않는 이유는 바닥만 익고 위는 익지 않기 때문이죠. 정말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소유진 감자채전

바로 계란을 터트리고 나서 약불에 뚜껑을 닫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계란은 불에 약한 식재료이기 때문에 밑에서 위로 올라오는 열기만으로도 얇은 막이 형성될 정도로 잘 익기 때문이죠.

밑에 영상을 보시면 뚜껑을 닫고 뒤집지 않은 상태에서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서 감자채전을 그 노른자에 찍어 먹는 영상이 나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완벽한 반숙 계란 프라이가 완성이 된 것이죠.

소유진 감자채전

맛있어 보이시나요?

소유진 감자채전

바로 전날 올렸던 수미네반찬 감자채전과 비교를 하면 김수미 씨가 만들었던 감자채전의 경우에는 밀가루 반죽을 이용해서 감자채전을 만드는데 만들기는 훨씬 쉬워요.

하지만 밀가루가 오일을 많이 흡수를 하게 되니 먹다보니 많이 느끼하다는것을 느꼈다면 소유진씨가 만들었던 감자채전의 경우에는 그 느끼함이 덜하더라구요.

그리고 감자가 푹 익지 않게 하니 감자 고유의 씹히는 식감도 배가되고 그 위에 계란까지 올려주니 든든한 아침식사로 탁월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만드는데 매우 어렵습니다.

소유진씨가 감자채전을 할 때도 뒤집기는 남편인 백종원 씨가 해주더라고요 그만큼 뒤집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쉽게 도전을 하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요리를 잘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그냥 저는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 맛있는 것을 해줘야 한다는 생각에 만들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팬을 다루시는 것에 능숙하신 분들은 한번 해서 드셔 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아침식사 메뉴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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