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상 티셔츠나 윗옷을 입을때 흰 티셔츠를 늘 챙겨 입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베이직하우스 티를 입다가 요즘에는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커클랜드 흰옷을 챙겨입죠. 일할때도 외출할때도 그리고 집에서 잠을 청할때도 늘 흰옷을 챙겨입는데 처음에는 흰옷이었다가 점점 누렇게 변한 흰옷 을 발견하게 되죠.
이럴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누렇게 변한 흰옷 을 과탄산소다 로 하얗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물론 과탄산소다 하나만 가지고는 안되고 산소계표백제와 함께 사용을 해야 합니다.
제 흰옷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과일이나 쥬스등을 먹다가 흘려서 흰옷이 물들었을때도 유용하게 사용이 되는 과탄산소다 인데요.
그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과탄산소다와 산소계표백제를 1:1로 섞어서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셔야 하구요 보통 땀얼룩을 지울때는 물의 온도가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45도 정도로 맞추어서 하는것은 주부님들이라면 대부분 아시는 사실일텐데요.
누렇게 변한 흰옷 과탄산소다 로 하얗게 만들때는 그보다 좀더 높은 온도의 뜨거운 물을 넣어주셔야 합니다. 60~70도 그 이상도 상관은 없어요. 가장 좋은것은 두가지를 섞은 후 뜨거운물에 삶아 주시는게 가장 효과적이긴 하지만 요즘 집에서 옷을 삶아서 입기에는 준비해야 할께 너무나도 많죠.
그래서 저희집은 다라이라고 하는 플라스틱 통에다가 넣고 꽤 오랫동안 불려준답니다.
과정은 다음과 같아요.
과탄산소다 2스푼 : 산소계표백제 2스푼을 흰옷에 뿌려주고 뜨거운물을 위에 부어준 후 오랜시간 불려준다.
그 다음 뜨거운물로 세탁기를 돌려주면 끝
위에서도 말했지만 가장 효과적인것은 아무래도 옷을 삶아주는게 가장 효과적이랍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희집에서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이야기 해볼께요.
부끄럽지만 꽤 오랫동안 입고 있는 제 흰옷이랍니다. 여기저기 누렇고 때가 많이탄것이 보이시죠? 그리고 김칫국물까지 있네요.
김칫국물의 경우에는 그냥 햇빛에 노출시켜주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는것은 잘 아시죠?
앞서 말했듯이 플라스틱 통에 흰옷을 넣고 과탄산소다와 산소계표백제를 함께 넣어주세요.
과탄산소다는 동네 슈퍼에 가도 판매를 하고 있고 산소계표백제는 옥시크린과 유한젠을 떠올려주시면 될것 같아요. 저희집은 옥시크린을 사용중이랍니다.
사진 중 왼쪽 밑이 과탄산소다 이고 오른쪽이 옥시크린이랍니다.
두가지를 섞은곳에 뜨거운물을 부어주면 위 동영상처럼 부글 부글 끓어오르는데요 이게 바로 산소가 발생하는 과정이랍니다. 저 산소를 이용해서 누렇게 변한 흰옷이 하얗게 변하게 되는것이죠.
너무 뜨거운물에 하는것은 옷감에 좋지 않으니 저는 여기에다가 샤워기를 이용해서 따뜻한물로 옷이 잠길정도로 물을 넣어주었답니다.
샤워기를 이용해서 옷이 충분히 잠길정도로 물을 넣어주고 저는 외출을 했어요. 볼일을 보러 갔다오고 난 뒤 세탁기에 돌려주었죠.
세탁기에 돌려줄때는 헹굼 횟수를 기본적으로 하는것보다 한번 더 해주시는게 좋아요.
오랫동안 세제안에 담겨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찝찝함이 남는다고 할까요? 저의 경우에는 완전히 다 돌려준 다음에 행굼 탈수를 한번 더 해준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이지만 세탁기를 돌려줄때도 따뜻한물로 세탁을 돌려주세요. 옷에 붙어있을 세제를 다시 한번 녹여서 없애준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따뜻한물로 해야만 누렇게 변한 흰옷이 더욱 하얗게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저는 옷속에 받쳐 있는 흰옷을 세탁한것이라서 세탁기에 돌리지만 그런게 아니라 외출복등 남에게 보여질수 있는 흰옷이라면 너무 뜨거운물과 세탁기는 추천드리지 않고 60~70도 정도의 물과 손세탁을 권장합니다.
아무래도 옷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세탁기가 다 돌아가고 건조까지 끝내고 나니 완벽하게 처음 샀을때처럼 흰옷이 되진 않지만 그래도 흰옷들이 한창 밝아진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위 사진이 전, 그리고 밑에 사진이 세탁이 완료된 후의 사진인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가장 확실하게 흰옷으로 만드는 방법은 삶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랍니다. 제가 한 방식은 귀찮아 할만한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뭐 그런 방법이죠.
하지만 효과가 어느정도 있고 저는 손빨래를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좀더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뜨거운물을 받아놓고 약 30분정도 불려준다음에 손빨래를 해주시면 훨씬 더 누렇게 변한 흰옷이 과탄산소다를 만나 더욱 하얗게 변할꺼예요.
이상 포스팅을 마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