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수술 후기 1편의 경우에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편에서는 정관수술을 마치고 난 뒤 실밥을 뽑기 전까지의 글이며 그 이후의 후기를 설명드리는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산 당진 정관수술 경험담
정관수술은 남자들의 고환에 연결되어 있는 정관을 절단을 하는 수술입니다. 저는 아이가 셋이라서 정관수술을 결심하고 더운 여름에 할 것이 아니라 찬바람이 부는 계절을 골라서 정관수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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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관 수술 치료 및 실밥 뽑기
정관수술을 하고 난 다음 약 1주일 후 집에서 자가 소독을 진행하면서 최대한 물이 닿지 않게끔 관리를 해주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먹어서인지 염증 같은 것은 생기지 않았죠.
정관수술 통증의 경우에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고통이 있었는지 이야기해도 직접 경험을 해보지 않는 이상은... 쉽게 말해서 복불복의 고통입니다.
앞선 글에서 이야기했듯이 체형이 큰 사람 즉, 비만의 경우에는 정관이 숨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고통이 마른 체형의 남성보다 좀 더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술 후 약 2일 ~ 4일 정도는 아랫배가 살살 당기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활동적인 생활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그 고통은 덜 할 수도 있겠죠. 저의 직업이 밖에서 하루 종일 걸어 다니는 직업이다 보니 통증은 좀 더 오래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실밥을 뽑으러 병원에 방문했고 의사의 내원 없이 남자 간호사가 수술실에서 간단하게 실밥을 제거해주었고 염증 없이 깔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간호사는 약 2달 후 사정을 20회 이상 채워서 오라는 당부를 듣습니다.
2. 정자 확인 : 서비스직으로 변경된 날
- 생산직 : 아이를 생산할 수 있는 남성을 일컫는 말
- 서비스직 : 아이를 생산할 수 없지만 관계를 할 수 있는 남성을 일컫는 말
어느덧 두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사정 역시 20회 이상 채우고 난 다음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병원에 방문하기 전 전화로 물어보니 정자 확인의 경우에는 일반진료로 분류가 되어 사람이 많은 경우 기다려야 하는 답변을 받았지만 직접 병원에 방문했을 때 수술 기록을 확인하더니 짧은 시간 기다림에 방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정자 검사 비용은 정관 수술할 당시에 결제한 금액에 포함이 되어 있으며 결과는 정자를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위 사진은 정액을 받아내기 위해 마련된 방으로 컵, 손소독제, 물티슈, 갑 티슈 등이 비치되어 있고 컴퓨터와 연결된 TV에서는 도움을 주는 영상 몇 개가 있습니다.
스스로 해결하여 종이컵에 받기 - 미리 받은 표를 카운터에 가져다 주기 - 정액을 진료 의사와 함께 전자현미경으로 확인하기
정액을 확인한 결과 정자 한 마리 보이지 않았습니다. 즉, 생산직에서 서비스직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는 이야기이죠.
정관수술을 결심한 계기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정관수술 후 정자 확인을 끝마치고 난 다음에 아내와의 금술이 더 좋아진 건 부인 못하겠네요.
이상 정관수술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