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가정용 초음파세척기 풀셋 초음파 세척기 안경, 시계, 면도기, 귀금속까지 지저분했던 물품이 깨끗해진다
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안경점에서 초음파 세척기로 안경을 세척하는 장면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어떤 안경점은 서비스 차원으로 손님들이 무상으로 언제든 들어와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할 수 있게끔 해놓은 곳도 있을뿐더러 내가 살고 있는 서산의 공공 도서관에도 초음파 세척기를 비치해 놓은 곳도 본 적이 있다.
나뿐만 아니라 이 제품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꽤나 있을 것이다. 안경을 쓰는 사람부터 화장을 매일 하는 여성분들도 필요할 것이다. 이유인즉슨 초음파 세척기로 화장솔을 세척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말이다. 물론해보지는 않았다.
둔탁한 모습은 없고 세련된 모습만 있다
전자기기의 모습은 아이폰이 있기 전과 후로 나뉘는 것 같다. 아이폰이 처음 출시됐을 때 간결하고 인상적인 디자인을 내놓은 다음부터 많은 전자기기가 간단 명료한 디자인으로 많이 바뀌었다.
특히 늘 검은색으로 일관됐던 디자인들이 흰색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색상으로 탈바꿈을 하게 됐는데 이 풀셋 초음파 세척기도 그 디자인을 따라가는 것 같다.
제품의 박스는 흰색 박스에 제품의 사진만 한 장 딱 들어가 있다. 그 외 설명은 전혀 없는 깔끔하고 세련된 박스 디자인을 선보인다. 제품을 뜯어서 보니 제품 역시 모서리가 둥근 것이 아이폰의 디자인과 많이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전자기기 중 전기선이 흰 색인 경우가 요즘 꽤나 많다.
사용방법도 간단하고 내용물도 간단하다
사용방법은 제품에 물을 넣고 전원 버튼만 누르면 된다. 그렇다 엄청 간단하다.
하지만 사용설명서를 정독하면 더 효율적으로 쓸 수가 있다. 이 제품에 시계의 본체를 넣으면 시계가 망가질 수 있다는 설명과 약 60℃의 물을 넣고 세제를 함께 넣은 다음에 작동을 시키면 더욱 깔끔하게 청소가 된다는 설명도 함께 있다.
또한 안경의 알을 바닥으로 놓은 상태에서 작동 시키면 안경알에 미세한 흠집이 날 수 있다는 사용하면서 꼭 필요하면 설명들이 쓰여 있으니 사용 설명서는 정독하길 바란다.
실제로는 얼마나 깨끗해지나
사실 이 제품뿐만 아니라 초음파 세척기 자체를 살까 말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한 번 살까 하다가 너무 저렴한 데다가 평도 좋다는 평과 안 좋다는 평이 반반을 이루길래 구매를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출장을 나가있을 때 안경을 쓰는데 지저분함이 느껴져서 11월 11일 즉, 인터넷 쇼핑몰에서 할인을 많이 하는 때에 2만 원을 더 저렴하게 판매를 하여 얼른 구매를 하게 됐다.
위 사진은 손목시계를 세척할 때의 방법을 보여준다. 손목시계의 본체는 물에 닿지 않게 하고 시계 밴드 또는 줄만 물에 넣어서 세척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손목시계를 세척하기 위해서 부품 중에 본체를 받칠 수 있는 아이템이 들어 있다.
초음파 세척기를 사자마자 가장 먼저 한 것이 안경, 그리고 아내가 차고 다녔던(현재는 임신 및 육아로 인해서 하지 못하는) 귀걸이를 해보았다.
그리고 내가 차고 다니는 시계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를 해보았는데 가장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남성들의 면도기와 안경 정도?
여성들이 차고 다니는 귀금속 중 변색이 된 것은 불가능하고 오염도가 심한 것은 여러 번 반복해줘야 한다는 설명이 되어있다.
내가 사용하는 면도기인데 면도날을 두 번 사용하고 갈아주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클래식 면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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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를 사용하면서 거품을 다 없애지 않고 물로면 대충 닦아서 놓고 사용하는데 다른 이유는 없다. 그저 귀찮을 뿐. 아침 출근길에 솔로 씻고 나가기에는 매우 귀찮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음파 세척기로 세척을 해보았다.
꽤 괜찮은 결과를 얻기 위해 중성세제와 함께 따뜻한 물론 세척을 해보았다.
오른쪽이 전 왼쪽이 후. 전과 후의 비교이다. 하늘에 맹세코 거짓은 하나도 없다. 그저 초음파 세척기만 돌렸을 뿐인데 한결 깨끗해진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위 사진이 바로 초음파 세척기를 하고 난 다음에 면도기에서 떨어져 나온 이물질 들이다. 잘게 깎인 수염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이물질들이 눈에 띈다.
마지막 말
이 리뷰는 그 어느 협찬도 받지 않고 오로지 내 돈을 이용해서 구매한 다음에 쓰는 리뷰이다. 그만큼 한치의 거짓말도 없다는 뜻.
사실 초음파 세척기가 없어도 실생활에서 큰 불편함은 없지만 모든 가전기기가 그렇듯이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편한 것은 사실이다.
이 제품도 없어도 문제는 없지만 있으면 훨씬 편하다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다. 초음파 세척기를 검색하면 많은 제품이 나오는데 이 제품은 외관도 이쁜 데다가 평도 좋아서 구매한 만큼 초음파 세척기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 자 적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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