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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코스트코 다향오리 통살 훈제오리 바베큐를 에어프라이어로 집에서 맛있게 즐기자

요삼아 2019. 5. 31. 00:00

캠페인 참여로 인해 다향오리 통 훈제오리를 얻게 되었다. 이 제품은 코스트코 전용 상품으로 한 봉지에 1킬로그램에 달하는 훈제오리가 들어있다.

 

출장이 끝나고 집에 오니 택배가 와 있었다.

다향오리 통살 훈제오리 바베큐와 슬라이스 오리 두 개가 담겨있는 박스가 와 있었는데 이번에 쓸 내용은 통살 훈제오리를 올리려 한다.

한 봉지에 반 마리씩 두 개가 진공포장이 되어서 와 있다. 사진으로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는데 실제로 보면 꽤나 큰 사이즈이다. 제품은 냉장보관용 제품으로 500g씩 1kg이 담겨 있는데 식당에서 먹으면 꽤나 비싼 돈을 주고 먹어야 하는 제품.

 

트렌드에 맞게 에어프라이어로 조리를 얼만큼 해서 먹으라는 친절한 안내가 포장지에 되어 있었다. 그 외에도 오븐 조리와 프라이팬으로 조리를 하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를 하는 게 가장 간편하고 더 맛있게 조리가 될 것 같다.

일단 집에 오븐이 있는 집이 얼마 없고 프라이팬은 통살을 절단해서 조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걸 감안하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를 한 후 본인의 입맛에 맞게끔 절단하여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다향오리 통살 훈제오리 바베큐는 포장지에 쓰여있듯이 축산물 품질 평가원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HCCP 인증을 받은 제품이니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제품이다. 나도 축산 쪽에서 일을 하지만 해당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나오는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보인다.

포장지를 뜯으면 사진처럼 통살이 두덩이가 들어있다.

사진이 작게 보여서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제조일, 포장일, 유통기한 일이 팩 하나당 다 쓰여 있기 때문에 관리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서울우유가 유통기한뿐 아니라 제조일까지 써서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은 만큼 통살 훈제오리 역시 소비자들에게 인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제품의 상세내역으로 가공물 유형에는 햄으로 분류가 되어있다.

 

우선 두 팩은 너무 많으니 한 팩만 먹기로 한다.

우리 집에 있는 에어프라이어의 용량이 그리 크지 않아서 반으로 자른 다음에 넣기로 했다. 칼로 자르는데도 기분 좋은 묵직함이 나를 놀라게 했다.

속이 꽉 찬 통살로 필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잘만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맛있는 요리가 완성될 것 같다.

에어프라이어 겹치지 않게끔 잘 놓는다. 기름이 많이 생기는 요리 같은 경우에는 종이 포일을 일부로 깔지 않는다. 종이 포일을 사용하든 안 하든 결과는 마찬가지로 설거지하는 데에 들이는 시간은 똑같기 때문이다. 거기에 기름이 거름망 밑으로 빠지지 않는다면 화재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포장지에 쓰여있는 데로 180도로 5분 예열 후 180도에 12분 조리를 시작하였다.

주인 잘못 만나 고생하는 존탐스 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은 바로 조리를 하면서 다른 일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조리를 하면서 출장을 가서 아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12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지났다.

통을 열어보니 위 사진과 같은 맛있어 보이는 모습이 우리 눈앞에 펼쳐졌다.

뜨거우니 조심조심.

에어프라이어에서 뜨거운 음식을 꺼낼 때 팁을 하나 주자면 면장갑을 끼고 그 위에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운 후 꺼내는 것이다.

통살 훈제오리 바베큐처럼 칼을 이용해서 썰어야 하는 제품이라면 칼질을 할 때도 역시 장갑을 낀 상태에서 칼질을 하면 훨씬 수월하다. 꼭 화상에 주의하자!

 

잘라놔보니 더 맛있어 보인다. 역시 오리는 머스터드 소스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조리 방법이 180도에 12분보다 적은 온도에서 더 오랫동안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이다.

물론 적혀있는 시간으로 조리한 상태가 맛있긴 했지만 겉이 좀 더 바삭한 것을 원한다면 170도에 18분~20분 정도로 한다면 기름기는 더 빠지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통살 훈제오리 바베큐가 완성이 될 것 같다.

출장을 다녀온 후 아내와 저녁식사를 맛있게 즐기게 해준 다향오리 통살 훈제바베큐였다. 확실한 것은 에어프라이어와 오리고기의 조합은 언제나 땡큐이다.

코스트코 추천 제품으로 말하고 싶은 제품이다.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꼭 해먹어 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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