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서산 당진 정관수술 경험담

요삼아 2021. 4. 18. 22:08

정관수술은 남자들의 고환에 연결되어 있는 정관을 절단을 하는 수술입니다. 저는 아이가 셋이라서 정관수술을 결심하고 더운 여름에 할 것이 아니라 찬바람이 부는 계절을 골라서 정관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정관수술 후 통증과 치료방법, 정관수술 비용까지 경험담을 풀어내보겠습니다.
정관수술을 고민하시거나 또는 궁금하신 분들은 정독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가장 하단에 있는 태그를 클릭하시면 관련 콘텐츠를 더 많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서산 당진 정관수술 경험담

1. 서산 당진 정관수술 경험담

아이가 셋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즐거운 성생활을 하기 위해서 정관수술을 결심했습니다. 피임을 하면서 성생활을 해도 되지만 정관수술을 하고 마음 편히 성생활을 즐기고 싶었기 때문이죠.
막연히 해야지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같이 근무를 하시는 한분이 정관수술을 하고 왔다고 하셔서 그분이 정관수술을 한 곳에 예약을 하고 진행했습니다.
정관수술이 어려운 수술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수술이기 때문에 비뇨기과에 전화를 걸어 먼저 예약을 잡으셔야 만 정관수술이 수월하게 진행이 됩니다.

2. 정관수술 후 주의사항

정관수술을 위해 회사에 외출을 내고 병원에 방문을 했습니다. 오후 4시 30분에 예약을 했고 30분 전에 도착을 해야 한다고 해서 4시까지 도착을 했습니다. 잠시 기다리고 담당의와 간단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주의사항들을 챙겨 들었습니다.

  1. 시술 후 14일 정도 사정을 금지합니다.
  2. 시술 후 약 5일간 항생제 복용을 해주십시오.
  3. 시술 후 아랫배가 당기는 불쾌감이 있을 수 있으나 2~3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없어집니다.
  4. 시술 후 음낭피부가 수술 조작으로 멍이 들어 자홍색을 띠는 수가 있으나 2~3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집니다.
  5. 시술 후 특별한 안정은 필요 없으나 축구나 말타기, 수영 등의 격한 운동은 1주일 이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시술 후의 목욕(샤워)은 4~5일 후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7. 시술 후 음낭이 크게 붓고, 출혈이 있거나 또는 다른 이상이 있으면 곧 시술 의사에게 상의하십시오.
  8. 성관계와 피임 : 시술 후 성관계는 사정 후에 시작하면 안전합니다. 수술 후 2달간 성교 횟수는 15~20회까지 피임법을 쓰십시오. 2달쯤에는 반드시 정액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정낭에 잔여 정자의 여부나 수술 성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8번으로 성관계는 시술 2주 후 시작을 하시면 되며 2달간 성관계 또는 사정을 15회~20회 정도 진행. 성관계 시 콘돔 등 피임을 꼭 하셔야 합니다. 정관 통로 등 정자가 남아 있어 원치 않은 임신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정관절제술의 합병증

  • 수술 후의 출혈
  • 음낭피부의 출혈
  • 음낭 피하의 출혈
  • 수술부위의 감염
  • 무균성 혹은 충만 성 부고환영
  • 정자 육아종 형성
  • 정자 자가면역 반응
  • 정자 통로의 자연 재개
  • 잔류 정자로 인한 실패
  • 정관 기형

3. 정관수술 진행 및 정관수술 통증

정관수술을 간호사의 안내를 받아 수술실로 향한 후 바지와 속옷을 수술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 정도로 내려줍니다. 또는 벗어줍니다. 간호사가 수술부위를 1회용 면도기를 이용해서 신속해 면도를 진행합니다.
잠시 후 수술을 진행할 의사가 수술실로 들어오고 바로 수술을 진행합니다. 이때 수술대 위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영상을 하나 틀어주는데 물어보니 시각과 청각을 다른 곳으로 집중을 하게 되면 수술을 진행할 때 심적 부담이 덜하다고 합니다.
수술 의사가 마취를 시작하고 바로 수술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사람마다의 통증이 다른데 평균적으로 살이 비만형인 사람은 정관이 깊숙이 숨어 있기 때문에 정관을 꺼낼 때 아프다고 합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은 마르신 분이라서 정관수술을 진행할 때 전혀 아프거나 하지 않았는데 저는 비만체형이라서 꽤나 아팠습니다. 무조건 비만체형이 아픈것은 아닙니다. 정관수술의 경우 사람마다 통증이 다르기 때문에 간호사도 본인의 지인들에게는 정관수술을 권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수술 의사도 제가 워낙 아파하니 수술 통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수술을 20~30분 정도 진행이 됩니다. 정관을 잡아 끄집어낸 다음 수술도구를 이용해서 절단을 하고 레이저로 절단 부위를 지저 줍니다.
그리고 봉합을 하고 수술 부위에 반창고를 붙여줍니다. 수술이 끝난 후 수술 의사가 수술실에서 나간 다음 간호사가 아프거나 통증이 심하면 바로 전화를 하라고 안내를 해줍니다. 참고로 제가 정관수술을 받은 비뇨기과에 남자간호사가 있기 때문에 창피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실밥은 자연스럽게 녹는 실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고 직접 풀어야 하는 실이 있는데 의사는 녹는 실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4. 정관수술 후 관리

정관수술 후 관리는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아랫배가 지속적으로 기분 나쁜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정관수술 후 속옷은 삼각팬티를 입는 것을 권장합니다.
  • 격한 운동은 삼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정관수술부위에 물이 닿는 것은 피하시고 샤워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하시되 방수밴드를 붙이고 하시기 바랍니다.
  • 소독은 가능하면 1일 1회 진행을 하십시오.

정관 수술 후 복용하는 약은 총 4가지를 복용합니다.

정관수술 후 복용 약
  • 하나클러캡슐 - 항균작용을 통해 세균감염증을 치료
  • 록소날정 - 염증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해소
  • 키도라제정 - 염증 억제, 단백분해 촉진 작용을 통해 염증성 부종을 치료
  • 에스타렌정 -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손상된 점막 조직의 재생을 촉진

위 약을 살펴보면 세균성 감염 및 염증 억제, 진통제, 위 보호 약을 복용을 하는 것입니다. 네 가지 알약을 하루에 3번 복용을 하는 것으로 아침, 점심, 저녁 약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복용을 하면 되는 것이죠.

5. 정관수술 후 관리 소독

정관수술을 하고 나서 수술 부위를 지속적으로 소독을 해줘야 하죠. 소독을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빨간약인 포비돈을 수술부위에 발라주고 잘 말려줍니다. 그러고 나서 방수테이프 또는 방수밴드를 이용해서 수술부위를 보호해줍니다. 수술부위에 땀 또는 물이 닿는 것을 보호해주기 위해서 방수밴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방수밴드를 약국에서 구입을 하실 때 종류가 여러 종류이고 크기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추천드리는 방수밴드는 딱히 없지만 크기를 대형으로 구입을 하시는 것이 쉽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해줍니다.
처음에는 뭐 모르고 표준형으로 구입을 했는데 퇴근 전 회사에서 샤워를 하고 나서 집에 와서 보니 밴드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대형으로 재 구입을 했습니다.

정관수술 후 관리 방수밴드 고르는 법

위 사진을 보시면 방수밴드가 두 종류이죠. 두 개 모두 가격이 동일합니다. 하지만 표준형은 방수밴드가 10개가 들어있고 대형은 6개가 들어 있습니다.
방수밴드는 하루에 2개씩 사용하는 것으로 계산을 하고 실밥을 뽑을 때까지 사용해야 하니 적정 갯수를 계산해서 구입을 하시면 됩니다. 표준형과 대형의 가장 큰 차이는 소독된 거즈 부분의 크기보다는 살과 직접 맞닿는 밴드 부분의 넓이일것입니다. 즉, 접착력이 있는 부분이 넓기 때문에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이죠.
아직 실밥을 뽑지 않은 상태입니다. 수술부위를 만지면 아직까지 약간의 통증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수술부위에 멍이 들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열이 난다거나 극심한 고통이 있지 않기 때문에 실밥을 뽑을때까지 자가 소독은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관수술 생생한 후기 2편 생산직에서 서비스직으로 변경


6. 정관수술 비용

정관수술비용은 비뇨기과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주거하는 서산은 보통 약 30만 원선에서 이루어지고 천안이나 서울 역시 30만 원 선에서 진행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병원은 25만 원이고 남자간호사가 있기 때문에 병원을 선택을 하게 됐죠.
병원광고성 글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명을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혹,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문의를 남겨두시면 대댓글을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