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온천 가족탕 세심천 요금 및 이용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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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삼아 2022. 12. 9. 18:58

덕산에는 수덕사와 더불어 온천이 유명합니다. 덕산 스파캐슬부터 시작해서 관광차로 여행코스로 짜인 세심천도 유명하죠. 세심천에는 가족탕이 있는데 그중에도 가장 큰 특실을 이용해봤습니다.

덕산온천 가족탕 세심천 특실 이용

덕산온천은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단체 방문을 할 정도로 유명한 목욕탕입니다.

저희 가족이 가족탕을 이용한 이유는 삼 남매 가족인데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대중목욕탕에 가기에는 이른 감이 있어 물의 온도와 물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가족탕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가족탕을 검색해보면 다양한 곳이 나오는데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가깝고 숙박이 아닌 잠시 목욕만 즐기고 나올 곳은 찾다 보니 세심천이 나왔습니다.

온양온천 등 다양한 곳을 검색해봤는데 목욕이 아닌 숙박시설로 이용을 해야 하기에 가격도 기본 2인 기준 10만 원이 넘는 곳이 있어서 제외를 했습니다.

세심천에 가족탕이라고 불리며 가족이 모두 함께 목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단 한 곳밖에 없으며 그 때문에 예약은 따로 받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정보에 의하면 선착순으로 앞에 이용 중인 가족이 있다면 결제를 한다면 그다음 타임에 이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심천 가족탕을 들어가게 되면 좌우로 나뉘어 좌측은 방 우측은 욕실로 나뉘어 있습니다.

가운데는 화장실이며 욕실과 방을 오갈 때는 입구를 지나쳐서 이동을 해야 합니다.

방은 상당히 넓은 편이며 펜션의 방을 연상하게 합니다.

TV는 지역 케이블을 이용하는 듯하고 냉장고에는 생수 두병과 물컵 두 개가 놓여 있었습니다.

커피와 우유 등은 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구입해온 것입니다.

입장하기 전 마실 것 또는 먹거리가 더 필요하다면 세심천 입구 쪽에 매점에 있으니 그곳에서 구입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세심천 목욕탕 자체가 꽤 오래된 목욕탕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낡은 모습을 보이지만 나름 깔끔한 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방문을 했기 때문에 방 자체가 온돌로 뜨끈뜨끈 덥혀져 있어서 목욕하고 난 다음 방에 들어와도 춥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방이었습니다.

욕조는 4인 가족이 모두 들어가도 될 정도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욕실에 들어가서 보면 큰 욕조가 먼저 눈에 뜨입니다. 그리고 맞은편에는 샤워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욕조에서 목욕을 하고 난 다음 샤워를 하고 목욕을 마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세심천 가족탕에 방문을 했을 경우에는 방에 들어서자마자 욕조에 물을 바로 받기 시작해야 합니다.

1시간 동안 받아야 어른이 앉았을 때 가슴까지 오는 높이의 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목욕탕이기 때문에 한쪽에는 때를 밀 때 쓰는 목욕 의자와 바가지가 함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방문을 할 때는 씻을 때 쓰는 목욕 용품은 모두 챙겨가셔야 합니다.

욕조는 계단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목욕탕 안에 있는 작은 욕조라 생각하면 됩니다.

가장 마지막 사진은 5살 남자아이와 세 살 여자아이 둘해서 아이 셋이 누워있을 때도 넉넉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올린 사진입니다.

아들 녀석은 저와 함께 대중목욕탕을 자주 다녀서 조금 놀다 재미없다고 나가서 TV를 보았고 쌍둥이 딸은 처음 오는 목욕탕이라서 신나게 2시간 반을 모두 채우고 나왔습니다.

아이 셋을 데리고 키즈카페를 간다고 해도 5만 원보다 더 많은 금액을 내고 가야 하기 때문에 저는 만족스러운 방문이라 생각합니다.

자녀가 아직 어리다거나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목욕탕에 가고 싶으시다면 가족탕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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