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어프라이어

치즈스틱 에어프라이어 시간 코스트코에서 득템

요삼아 2020. 5. 29. 12:43

치즈스틱 에어프라이어 시간 코스트코에서 득템

언제나 혜자스러운 코스트코의 냉동식품들 아들 녀석이 치즈스틱을 줘도 잘 안 먹더니 언젠가부터 치즈스틱을 잘 먹기 시작해서 코스트코에 가면 치즈스틱을 한번 사 와야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던 차에 날을 잡고 코스트코에 한번 가게 되었습니다.

코스트코-냉동-치즈스틱
코스트코 치즈스틱

쭈욱 둘러보다가 냉동실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치즈스틱을 발견하고 가지고 왔습니다. 집에 있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가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이죠. 가격은 다른 블로그에도 나와있지만 2만 원에서 10원 모자라는 가격인 19,990원으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무게는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KG단위로 2.26kg으로 매우 묵직한 치즈스틱이랍니다. 가격 대비 치즈스틱 에어프라이어로 돌려서 먹는 것을 감안하면 패스트푸드점에서는 개당 천 원꼴인데 비해서 코스트코 냉동 치즈스틱은 정말 싼 편이죠. 무게나 부피가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어차피 냉동 식품이기 때문에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서 코스트코 카트에 담았답니다.

코스트코-냉동-치즈스틱-설명서
코스트코 치즈스틱 뒷면 설명서

앞서 말했듯이 코스트코 치즈스틱 무게는 2.26kg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뒷면 사진인데요. 칼로리는 치즈스틱 3개 기준으로 250칼로리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정말 '독'같은 존재입니다. 칼로리는 배제하고 이 제품은 그냥 맛으로만 먹는다고 생각하고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치즈스틱 에어프라이어 시간은 가장 밑에 나와있는 홈 프라이어를 기준으로 봤습니다.

근데 지금 글을 작성하다가 이상해서 찾아보니 홈 프라이어는 튀김기를 의미하는것이고 우리가 봐야 하는 것은 Convection oven 부분을 봐야 하더라고요. Convection oven 기준으로 보면 400화씨 1 봉지 전체를 기준으로 6~7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400 화씨면 204도 정도 되는 것이죠.

 

 


치즈스틱 에어프라이어 시간과 온도

1년 동안 해 먹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치즈스틱 개수에 따라 다르지만 4~5개 기준 180도 5분 예열 후 200도 3분

하지만 일반 가정집에서 한 봉지를 한 번에 먹을 수는 없는 것이고 패스트푸드점에서 먹을 때도 많이 먹어야 4개 보통은 두 개씩 먹죠. 그래서 저 정보로는 힘들 것 같아서 그냥 제 기준으로 치즈스틱 10개를 넣고 180도에 7분으로 설정해봤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예열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돌렸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10 스틱 기준 180도 7분 돌려봤습니다. 이 온도는 구매하자마자 했던 치즈스틱 에어프라이어 시간과 온도입니다. 정정합니다. 1년 동안 돌려먹어 본 결과 치즈스틱 4~5개 기준 180도 5분 예열 후 200도 3분

코스트코-냉동-치즈스틱-내용물
코스트코 치즈스틱 내용물

코스트코 치즈스틱은 워낙 유명해서 다른 블로그에서도 많이 언급되어 있고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한 박스에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두 봉지가 들어있습니다. 뒤에 조리방법 설명서에서 1 bag이라고 쓰여있는 것은 저 한 봉지 전체를 의미하는 것이죠.

한 봉지 전체를 조리할 때는 아마 파티같이 많은 사람들이 모일 때나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코스트코 치즈스틱 한 박스 기준으로 일반 가정집에서 몇달 아니 직접 먹어본 결과 1년 넘도록 먹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성비가 좋은것이지요. 물론 집집 마다 다르겠지만 저희집 기준으로는 1년 이상먹고 있습니다.

평소에 패스트푸드점에서 치즈스틱을 즐겨 드신 분이시라면 한박스 사다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박스 설명에 따르면 리얼 모차렐라 치즈에 바삭한 빵가루가 묻어있고 이탈리안 시즈닝을 했다고 쓰여 있어요.

코스트코-냉동-치즈스틱-에어프라이어-조리모습
치즈스틱 에어프라이어 조리모습

위에서 언급했지만 치즈스틱을 에어프라이어에 조리를 할 때는 치즈스틱 개수에 따라 온도와 시간이 조금씩 달라야 합니다. 앞서 말한 치즈스틱 4~5개 기준으로는 180도 5분 예열 후 200도 2~3분 가열하면 되지만 10개 이상을 돌리게 된다면 예열 후 시간은 확인하면서 조리를 진행하셔야 밑에 사진처럼 터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죠.

또한 적은 시간을 돌리게 된다면 치즈스틱 안에 있는 모차렐라 치즈가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의 원리에 따르면 설거지 편하려고 공기 순환을 막으면 골고루 가열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반조리 식품 즉, 튀김류는 아무것도 깔지 않은 상태에서 조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치즈스틱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릴 때 기름을 바르시거나 뿌리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미 한번 조리된 제품들의 경우에는 제품 안에 기름을 흠뻑 먹고 있기 때문에 따로 기름을 바르거나 오일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뿌리는 일을 하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그 원리에 따라 저 역시 아무것도 깔지 않고 기름을 바르거나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조리를 시작했습니다.

예열하지 않은 상태에서 180도 7분을 돌려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래 사진처럼 되었죠.

코스트코-냉동-치즈스틱-조리완료
180도 5분 예열 후 200도 3~4분

에어프라이어를 열어보니 확실히 조리가 잘 되었지만 시간을 오버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같이 일하는 동생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집에서 사용하는 에어프라이어와 다른 에어프라이어를 두가 같이 사용을 해보면 확실히 출력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온도와 시간을 정확히 맞출 수 없다는 것에 결론이 이르렀습니다. 즉, 제가 이야기했던 치즈스틱 에어프라이어 시간과 온도를 설정해서 돌려본 다음에 오버 쿡이 되었다면 시간을 줄여주시고 조리가 덜 되었다면 시간을 올려주는 등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출력 상태에 따라서 조금씩 조절해주는 결과가 필요합니다.

이런 실패를 맛보지 않기 위해서는 최근에 에어프라이어 내부가 보이는 제품들이 많이 등장했는데 그런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조리를 한다면 실패 확률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생각에 도달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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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치즈스틱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맛은 어땠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치즈스틱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치즈스틱을 좋아하죠. 맥도널드, 롯데리아 가리지 않고 다 먹어본 아내가 말하길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린 아들 녀석도 치즈스틱을 앉은자리에서 4개는 먹더라고요.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온도와 시간은 몇 번 착오를 거쳐야만 하지만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200도에 2~3분 정도 돌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맛있다. 이것이 바로 결론입니다.

코스트코 치즈스틱을 알아보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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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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