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유기농의 배신 유기농은 사람을 위한것이 아니다

요삼아 2020. 5. 22. 19:27

유기농의 배신 유기농은 사람을 위한것이 아니다

아이를 키우는 집은 우리아이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유기농 제품을 고르시는 분들이 있죠.

저 역시 아이가 어릴때 과자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식재료, 음식들을 유기농으로 고집해서 고르고 먹이기도 했는데요.

우리가 이렇게 비싸게 주고 사는 유기농은 과연 우리에게 정말로 이로운것일까요?

건강에 좋기 때문에 유기농 제품을 골라야 하는 것일까요?

정답은 아래에 나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기농은 사람을 위한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돌고 돌아 오랜기간에 걸쳐서 사람을 위한것이죠.

단순하게 보면 유기농은 자연을 위해 하는것입니다.

유기농은 절대적으로 안전한 먹거리가 아닌데요 

예를 들어서 사과가 있다면 그 넓은 농장에는 벌래, 세균등이 있겠죠.

유기농의 배신

사과에 묻어도 좋은 세균이 있는가 하면 사과에 묻어서 안좋은 세균이 있죠. 유기농 제품이 아닌경우에는 살충제나 다른 농약 그리고 화학비료를 이용해서 키우겠죠.

일단 농약을 사용하면 나쁜 세균은 죽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이로운 즉, 좋은 세균도 함께 죽기 마련이죠.

유기농 제품 이라고 해서 씻지 않고 바로 드시는 분들도 계신데 이건 큰 착오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나쁜균도 함께 섭취를 하게 되는것이죠. 거기에 벌래의 배설물, 그리고 알까지 함께 섭취를 할 수 있는것이죠. 유기농 제품도 무조건 씻어서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실제 사례인데요. 유기농으로 키운 복숭아를 이용해서 병조림을 만든 회사가 있었습니다.

의도는 좋았고 사람들은 반응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객들의 클레임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바로 농약 즉,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키운 복숭아이기 때문에 그 복숭아 속에 벌래의 알이 있었던 것이죠.

유기농 제품 복숭아 병조림 속에서 알은 부화를 하게 되었고 소비자는 병조림속에 있는 애벌래를 보게 됩니다.

혹시, 부모님댁이 시골이라던가 시골에서 사시는 분들중 쌈채소를 키우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판매를 하는 쌈채소에 농약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집에서 자급자족을 하기 위해서 키우시는 분들은 농약을 주지 않죠. 농약을 주지 않아도 조금만 신경쓰면 잘 자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기 위해 쌈채소를 뜯어서 대충 물에 헹구어 상에 올려놓습니다.

하지만 이때 상추에는 벌래의 알 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민달팽이까지 나오게 됩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죠.

유기농의 배신

유기농을 키우시는 농민들의 입장은 유기농으로 키운 작물들이 더 좋은 작물이다 아니다가 아니라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지구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것이 유기농을 키우는 농민들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놓고 보면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아 건강한 지구를 만들면 이게 돌아서 우리 즉, 사람에게 이롭기 때문에 유기농 재배를 하는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기농으로 키우는 농부들은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칭송할 수 있죠.

그렇다면 유기농은 왜 비쌀까요?

우리가 그만큼 비싼 금액을 내고 사먹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당연한겁니다.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수확할수 있는 작물의 수가 줄어들고 농약을 쓰지 않아 상품으로 출시할 수 있는 작물들이 별로 없게 되는것이죠.

그렇다면 왜 우리는 유기농 제품이 사람에게 더 좋다고 알고 있을까요? 이것은 글을 쓰고 있는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계실텐데요.

그것은 바로 유기농 제품 을 판매하는 유기농 전문 브랜드 판매자들의 홍보때문에 그렇게 알고 있는것이죠.

특히 맘카페등에다가 그렇게 많이 홍보를 하고 20~30대 어머니들에게 홍보를 많이 하다 보니 그런 인식을 심어주게 된거죠.

 

그렇다면 유기농을 먹이는게 좋은건가 안좋은건가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하죠?

결론은 유기농을 먹이면 좋습니다. 아주 갓난아이가 아니라 어느정도 대화가 되는 아이라고 하면 "너를 위해서 비싼 유기농 제품을 사왔어"가 아니라 위에서 말했던 지구를 위해 재배한 좋은 제품을 사와서 먹는다고 이야기를 해주는것이죠.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신다면 유기농 제품 이 아닌것을 사서 잘 씻어 주기만 해도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농약은 수용성으로 물에 잘 녹기 때문이죠.

그리고 시중에 과일 세정제 도 많이 나오죠. 저희집에 과일 세정제 를 가지고 아이에게 주는 과일들을 잘 씻어주는데요 그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유기농은 안씻어도 되는가? 물론 아닙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나쁜 세균뿐만 아니라 동물, 곤충들의 배설물과 알등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더 잘 씻어서 먹어야 하는 유기농 제품 인것이죠.

이제 유기농 제품 에 대해서 어느정도 아시겠나요?

여유가 되신다면 유기농 제품을 구매해서 잘 씻은다음에 섭취를 하시면 가장 좋습니다만 아이에게 무조건 유기농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고 유기농 요법으로 작물을 키우시는 농민들에게 응원과 칭찬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팟캐스트 상식의 시대 20년 1월 5일 방송 中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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