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고흐 별이 빛나는 밤 고흐는 왜 귀가 잘렸는가

요삼아 2020. 5. 16. 08:41

 

빈센트 빌럼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빈센트 빌럼 반 고흐(네덜란드어: Vincent Willem van Gogh 핀센트 빌럼 판 호흐[*], 1853년 3월 30일 ~ 1890년 7월 29일)는 네덜란드 화가로 일반적으로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여겨집니다.

1888년 그의 나이 33에 프랑스 남부 아르에서 화가들이 모여 서로 의지하며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미술 공동체를 꿈꿨다고 합니다.

폴 고갱은 공동체에 합류하기로 한 첫번째 사람이었죠.

하지만 공동체 생활은 고흐의 생각과 너무 달랐습니다. 개인에 생활이 중시되는 화가의 생활, 그리고 지금까지 다른 삶은 살아온 두 사람의 마음이 맞기란 어려웠습니다.

고흐의 초상화

서로의 견해가 달라 다툼이 잦아지고 고흐가 만든 공동체는 파국으로 치닫고 말았죠. 마음에 상처를 받은 빈센트 반 고흐는 자신의 왼쪽귀를 잘라버리는 충격적인 행동을 하기에 이르렀는데요. 그는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맙니다.

하지만 빈센트 반 고흐의 잘린귀의 다른 설도 주장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아끼는 동생 테오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상실감과 소외감을 받아 귀를 잘랐는다는 설과 사창가에서 청소일을 하던 여성에게 연민을 느껴 자신의 살을 내어주고 싶어서 귀를 잘랐다는 설등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게 없는 상황이죠.

그는 작품 전부를 정신질환(측두엽 기능장애로 추측됨)을 앓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까지 단 10년 동안에 만들어냈다는 것에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많은 화가들이 그렇듯이 빈센트 반 고후 역시 생존기간 동안 불우한 인생을 살다가 사후에 비로소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는데요, 특히 1901년 3월 17일 (그가 죽은 지 11년 후) 파리에서 71점의 반 고흐의 그림을 전시한 이후 그의 명성은 급속도로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유럽 네덜런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하고 있는 반 고흐 미술관은 빈센트 반고흐의 생애를 기념해 건립된 미술관으로 그의 미술작품 여러점을 보관,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암스테르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자 세계 최대 반고흐의 컬렉션을 자랑하고 있죠.

유화 200여점, 소묘 500여점, 700통 이상의 편지, 고흐가 직접 수집한 우키요에와 회화를 포함한 컬렉션을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셰 박사의 초상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몇몇 그림들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들 사이에 순위가 매겨지기도 합니다.

1987년 3월 30일에 반 고흐의 그림 '아이리스'가 뉴욕의 소더비즈에서 5390만 미국 달러라는 기록으로 팔렸다. 1990년 5월 15일에 그의 '가셰 박사의 초상'(첫째판)이 크리스티즈에서 8,250만 달러(한국돈으로 약 580억원)에 일본의 다이쇼와제지 명예회장 사이토 료에이(당시 74세)에게 팔림에 따라, 새로운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부자들은 왜 이런 그림에 큰 돈을 지불하고 소유를 하려 들까요? 그저 하나의 소유욕에 불가할까요? 아니면 재테크? 그건 구매하는 사람만 알 수 있는 것이겠죠? 저 역시 알만하 사람은 알 수 있는 잠산작가님의 그림을 구매할 수는 없고 해서 직소퍼즐로 집에 하나 걸어 놨는데요. 평범한 저 역시 소유욕으로 인해 그림을 걸어놨는데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부자들 역시 소유욕이 엄청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고흐 별이 빛나는 밤

[별이 빛나는 밤] 은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입니다. 정신병을 앓고 있을 당신 1889년 상 레미의 정신병원에서 나와 기억으로 그린 그림이지만, 당시 고흐는 정신장애로 인한 고통을 떠올려 그림 속의 소용돌이로 묘사되었습니다.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언제나 나를 꿈꾸게 하는구나

'타라스콩'이나 '루앙'에 가려면 기차를 타야 하는 것처럼,

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 中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별이 빛나는 밤》은 그가 고갱과 다툰 뒤 자신의 귀를 자른 사건 이후 생레미의 요양원에 있을 때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고흐에게 밤하늘은 무한함에 대성이었으며, 이보다 먼저 제작된 아를의 [밤의 카페 테라스]나 [론 강 위로 별이 빛나는 밤]에서도 밤하늘의 별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작품이 완성됐을 당시 고흐 별이 빛나는 밤 은 미술계에서 주목받지 못하였습니다. 팔리지도 않았죠.

1890년 브리셀에 전시된 붉은 포도밭이 그의 생전에 팔린 유일한 작품이었죠.

하늘의 드라마틱한 부산함과는 달리 마을은 평온함과 고요함으로 밤이 깊어갑니다.

또한 밝은 하늘과 대조적으로 마을의 집집마다 노란 불빛으로 포근함을 더해줍니다.

비연속적이고 동적인 터치로 그려진 하늘은 굽이치는 두꺼운 붓놀림으로 사이프러스와 연결되고, 그는 병실 밖으로 내다보이는 밤 풍경을 상상과 결합시켜 그렸는데, 이는 자연에 대한 반 고흐의 내적이고 주관적인 표현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수직으로 높이 뻗어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사이프러스는 전통적으로 무덤이나 애도와 연관된 나무이지만, 고흐 별이 빛나는 밤 에 표현된것으로 보아 빈센트 반 고흐는 죽음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지 않은듯 합니다.

몇몇 천문학자들은 이 작품의 별들이 실제 밤하늘의 별들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당시 양자리의 별들과 금성, 그리고 달이 그림처럼 위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고흐가 정신병원의 침실의 창을 통해 본 밤하늘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 그림에 나타난 11개의 별은 고흐가 성서 창세기 37장에 나오는 ‘열한 별’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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