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준비하는 바람직한 자세 그것은 곧 여름용품을 미리 챙기는 것이죠.
부채, 선풍기, 에어컨, 서큘레이터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사람들이 이용하는 여름용품에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에어컨으로는 닿기 힘든 곳까지 바람을 보내주는 서큘레이터를 집에서 하나씩 장만해두고 있죠. 저희 집 역시 코스트코에서 서큘레이터를 구매해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큘레이터 청소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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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큘레이터는 선풍기와 달리 바람이 일직선으로 뻗어나가도록 순환기능에 탁월한 제품으로 여러 가지 브랜드와 제품이 있지만 그중에 몇 가지 유명한 브랜드가 있죠. 제가 구매해서 사용 중인 제품은 파세코 서큘레이터입니다. 코스트코에서 할인을 하길래 얼른 구매를 해서 사용 중에 있는데요.
오랫동안 사용하면 먼지가 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등에 생기는 먼지는 기름기가 가득한 먼지로 청소법이 중요합니다. 전자제품이라서 모터 부분에 물이 들어가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선풍기도 그렇고 서큘레이터 역시 분해 방법이 중요하죠.
서큘레이터 청소 1단계 : 앞면 분해
선풍기와 마찬가지로 서큘레이터 역시 앞면과 뒷면 모두 분해가 가능합니다. 단, 뒷면의 경우에는 모터가 달려 있기 때문에 까다롭지만 앞면의 경우에는 매우 편하게 분해가 가능하죠.
- 서큘레이터 앞면의 볼트를 +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풀어준다
- 앞면의 뚜껑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주면 열리게 된다
- 날개 분해 방법은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시계방향으로 돌려주어 날개를 분해한다
선풍기와 마찬가지로 날개는 시계방향으로 돌려주어야만 날개가 분해가 됩니다. 이점을 모르시는 상태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무리한 힘을 주어 분해를 하려고 하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이점 주의해 주세요.
서큘레이터 청소 2단계 : 뒷면 분해
서큘레이터 뒷면은 서큘레이터의 심장과도 같은 모터가 달려 있기 때문에 모터와 뒷면을 손상 없이 분해를 해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처음 하시게 되면 어려울 수 있지만 한번 해보고 나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이 드실 정도로 간단합니다.
앞면을 분해하고 나면 모터와 뒤판을 분해를 해줘야 합니다.
- 앞면과 날개까지 분해 후 모터와 그 안에 있는 전선을 보호해주는 부품을 + 드라이버로 분해해준다
- 뒷면의 볼트 네 개를 풀어준다
- 무리한 힘을 가하지 말고 적은 힘으로도 분해가 가능하니 혹시 모른 단선에 주의하며 뒷면을 밀어준다
이렇게 서큘레이터 뒷면까지 분해가 다 끝난 상태입니다.
서큘레이터 청소 3단계 : 주방세제 또는 소독용 알코올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에 앉아있는 먼지는 소복이 쌓인 먼지와 달리 기름기를 머금은 먼지로 세척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 큰 대야에 물을 받아 주방세제를 풀어주고 세척할 서큘레이터 부품들을 모조리 담가 10분 정도 불려준 다음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서 닦아준다
- 약국에서 판매하는 소독용 알코올을 이용해서 분무기로 분사한 뒤 닦아 준다
위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서 세척을 해주시면 됩니다. 주방세제의 경우에는 기름기 제거가 잘 되기 때문에 주방세제에 세척할 서큘레이터를 충분히 불려준 후 부드러운 솔등을 이용해서 닦아주면 금세 닦이게 됩니다.
소독용 알코올 역시 기름기를 제거해주는데 탁월하기 때문에 주방 환풍기 등을 세척할 때도 사용될 정도이니 큰 대야가 없으시다면 소독용 알코올을 이용해서 세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에 뒷면 분해가 어려우시거나 단선(전선 절단)이 두려우시다면 시중에 선풍기 청소를 할 때 사용하는 도구들을 판매를 하니 이를 이용해서 청소를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서큘레이터 청소 4단계 : 조립
서큘레이터 청소가 다 마무리되었으면 이제 조립을 해주셔야 하겠죠. 조립의 경우에는 분해했던 방법의 역순으로 진행을 하시면 되는데요. 굳이 이 부분까지 글을 쓰는 이유는 한 가지 알아야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날개 조립인데요. 선풍기와 마찬가지로 서큘레이터 역시 고속 회전을 기반으로 날개를 통해 바람이 전달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날개가 제대로 고정이 되어 있어 나면 그 기능을 발휘를 할 수 있고 거기에 고장까지 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방식으로 서큘레이터 날개를 고정시키죠.
위 사진이 바로 날개를 고정시키기 위해서 날개가 들어가는 부분이 원형이 아닌 반달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정확히 맞지 않으면 날개가 조립이 되질 않으니 부분만 유의해서 조립을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분해까지 채 5분이 걸리지 않고 전체 청소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약 10분에서 15분 정도만 소요를 했습니다. 조립 전 부품의 물을 다 말리고 나서 조립을 하면 우리들의 여름을 준비하는 자세는 완성이 된 것입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