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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가정용 드롱기 커피머신 세척 청소(디스케일링) 하는법



 

결혼을 하면서 구입한 드롱기 커피머신, 커피머신을 인터넷으로 구입한 후 약 5년간 사용을 해왔습니다. 캡슐머신이 아니라 분쇄커피를 이용해서 압력으로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먹는 방식은 드롱기 커피머신이죠.

최근 SNS에서 커피머신 청소하는 상품을 홍보하길래 인터넷 구매를 해서 디스케일링을 해보았습니다.

 

목차
  1. 가정용 커피머신 디스케일링이란?
  2. 디스케일링 제품 구매하기
  3. 디스케일링 시작하기
  4. 디스케일링 및 세척 후 커피의 맛

1. 가정용 커피머신 디스케일링이란?

우리가 마시는 커피의 성분의 99%는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떤 물을 사용하냐에 따라서 같은 원두, 압력 등이 모두 동일하다고 해도 그 커피의 맛은 변화가 있을 수 있는 것이죠.

물에는 각종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중 몇몇의 성분으로 인해서 물이 통과하는 작은 파이프에 석회질이 쌓이게 됩니다. 이는 사용자가 육안으로 확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에스프레소를 추출했을 때 그 위에 생기는 거품(크레마)이 순차적으로 적어지는 것을 확인하게 되면 디스케일링을 하면 됩니다.

드롱기 공식 홈페이지의 따르면 약 300회 정도 머신을 사용 후에는 디스케일링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디스케일링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오랫동안 사용을 해온 커피머신의 경우 석회질이 쌓이게 되고 이럴 경우에는 세 가지의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커피의 풍미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없다.
  2. 석회질의 축적으로 인해 커피머신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3. 에스프레소의 온도가 낮아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없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라면 커피의 진심이신 분이시겠죠. 이제 본격적인 디스케일링 및 세척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디스케일링 제품 구매하기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커피머신 디스케일링] 또는 [커피머신 디스케일러]라고 검색을 하시면 다양한 제품이 존재합니다. 그중 제가 구매한 제품은 듀르골이라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1. 제품의 리뷰의 평이 좋다.
  2. 제품의 사용방법이 간단하다.

듀르골-에스프레소-디스케일러-제품
듀르골 에스프레소 디스케일러

 

 

durgol 듀르골 디스케일러 스위스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250ml

COUPANG

www.coupang.com

 

Durgol Swiss Espresso Special Descaler 사용방법

① 석회질 제거 프로그램이 있는 기기의(전자동 머신)

기기 지시사항에 따라 사전 설정을 하십시오. 머신에 석회 제거 지시등이 켜지는 경우 즉시 디스케일링을 실행하여 주십시오.

  1. 듀르골 스위스 에스프레소 1통(125㎖ / 4.2fL oz)을 물탱크에 채워 넣으십시오.
  2. 사용 중인 머신의 디스케일링 방법에 따라 물을 희석하십시오.
  3. 기기의 자동실행 프로그램이 시작되거나 디스케일링 기능을 실행하여 주십시오.
  4. 용액이 튀지 않도록 넓은 유리 또는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해 흘러나온 용액을 받아내십시오.
  5. 물탱크를 헹구어냅니다. 깨끗한 물을 이용해 최소 2회 ~ 3회 깨끗한 물을 이용해 머신을 통해 흐르게 합니다. (자동 디스케일링 기능이 있는 머신의 경우 제조사의 사용방법에 따라 헹구어 냅니다.
  6. 머신에 디스케일링 희석액이 묻은 경우 젖은 수건을 이용해 표면을 부드럽게 닦아주십시오.

② 석회질 제거 프로그램이 없는 기기(수동 또는 반자동 머신)

커피 추출 시간이 이전에 비해 느려지거나 추출이 약해진 경우 또는 추출 시 소음이 확연히 커진 경우, 크레마가 약해진 경우에 디스케일링을 하십시오.

  1. 듀르골 스위스 에스프레소 1통(125㎖ / 4.2fL oz)을 물탱크에 채워 넣으십시오.
  2. 동일한 양의 물과 함께 희석하십시오.
  3. 희석한 용액이 머신의 커피 추출 디스펜서를 통해 흐르게 하십시오. 핫 워터 기능이 있는 경우 핫워터 디스펜서를 통해 흐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단, 스팀 기능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4. 용액이 튀지 않도록 넓은 유리 또는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해 흘러나온 용액을 받아내십시오.
  5. 물탱크를 헹구어냅니다. 깨끗한 물을 이용해 최소 2회 ~ 3회 깨끗한 물을 이용해 머신을 통해 흐르게 합니다. (자동 디스케일링 기능이 있는 머신의 경우 제조사의 사용방법에 따라 헹구어 냅니다.
  6. 머신에 디스케일링 희석액이 묻은 경우 젖은 수건을 이용해 표면을 부드럽게 닦아주십시오.

 

 


 

3. 디스케일링 시작하기

① 용액과 물을 희석해서 석회 제거하기

사용방법에 따라 듀르골 스위스 에스프레소 1 통과 같은 양의 물을 물탱크에 넣고 추출 버튼을 눌러서 커피머신의 석회 제거를 진행했습니다.

커피머신-디스케일러-시작하기
커피머신 디스케일링 시작하기

물탱크에 용액과 같은양의 물을 넣고 예열이 완료된 후 추출버튼을 눌러서 추출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약한 갈색의 물과 함께 커피 찌꺼기가 나오더니 커피 찌꺼기를 제외하고 진행한 희석 용액을 다시 물탱크에 넣어서 3번은 반복 진행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녹색의 물이 나오는데 왜 이런 현상이 나오는지는 구글링을 해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마 용액과 뜨거운 물 또는 석회가 녹으면서 나오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유리용기 또는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해서 물을 받으라고 나와있는데 저는 대형 수프 컵을 이용해서 받았고 결과 사기로 만들어진 수프 컵에 위 사진과 같이 흔적이 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흔적은 세재를 이용하니 지워지지만 자칫 잘못하면 얼룩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거나 더러운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해서 디스케일링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② 깨끗한 물로 커피머신 헹구어 내기

디스케일러 용액을 희석하여 커피머신의 석회를 제거하고 깨끗한 물을 받아서 커피머신의 내부를 헹구어 내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녹색으로 나오던 물이 완전히 투명하게 나올 때까지 몇 번이고 진행을 해주세요.

커피머신-디스케일러-헹굼과정
커피머신 디스케일링 후 헹구어 내기

위 사진과 같이 처음에는 녹색의 물이 나오고 여러 번 진행할수록 물이 점점 투명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을 했는지에 따라서 해당 과정의 횟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물탱크에 물을 가득 받은 후 4번을 진행한 것 같습니다.

걸린 시간은 약 한 시간. 디스케일링과 헹구어 내는 작업 포함 포터 필터 및 물이 나오는 부분의 필터까지 분해해서 세척을 진행했습니다.

 

 

③ 커피머신 청소하기

커피머신을 청소해야 하는 이유는 커피의 기름진 성분이 커피머신에 축적되고 이 때문에 머신 내부의 썩은 내가 나고 커피의 맛이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기에 커피머신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여 최상의 커피의 맛을 유지하는 노력을 해야 하죠.

커피머신을 세척하지 않는다면?

  1. 소중한 커피의 쓴맛이 난다.
  2. 커피와 커피머신에서 매캐하고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
  3. 축적된 커피 찌꺼기에 의해서 커피머신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드롱기-커피머신-세척하기
드롱기 커피머신 세척

커피머신의 가격이 저렴한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세척을 진행해야 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실제로 이 두 가지의 찌꺼기를 제거하는 방법 외에는 세척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각 볼트를 풀어준 후 세척을 할 수 있는 부분 모두를 깨끗한 천 또는 행주를 이용해서 세척을 진행해 주세요.

 


4. 디스케일링 및 세척 후 커피의 맛

디스케일링과 세척을 모두 진행한 후에는 분쇄커피를 두세 번 정도 추출해주세요. 분쇄커피를 가득 넣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과정은 동일하며 추출한 커피는 바로 버려주셔야 합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맛을 보시면 알고 있던 커피와 완전 다른 맛이 나는 것이 느껴지실 거예요.

이후에 나오는 커피의 맛은 청소하기 전과 확연한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느껴지는 차이가 있다면 크레마가 더욱 풍부해졌다는 것이죠. 청소를 하고 난 뒤의 맛보는 커피라서 그런지 조금 더 깔끔해진 맛이 느껴지긴 했습니다만 이것도 역시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라 직접 해보지 않고는 잘 모를 수 있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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